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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은 몸매를 날씬하게 가꾸는 다이어트만으로는 2% 부족하다. 완벽한 몸매를 가졌을지언정 말할 때 마다 누런 치아가 보여 고개를 돌리게 만든다면 제아무리 미인이라도 자신이 가진 매력을 제대로 어필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미국에서는 하얗고 깨끗한 치아를 위해 음식을 가려먹는 '하얀 치아 다이어트' 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 하얀 치아 다이어트란 하얗고 깨끗한 건강 치아를 위해 이에 좋은 음식만을 가려 먹는 것.
충치와 치아변색에 영향을 미치는 커피, 흡연, 과일주스 등은 피하고, 당근, 달걀, 우유 등 치아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을 골라 먹음으로써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치아 미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짱 다이어트'가 아닌 '치아 다이어트'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치아가 누렇게 변색 되는 원인은 대게 음식물에 의한 영향이 크다. 음식물에 포함된 착색물질이 치아에 침투해 변색을 일으키는 것으로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과 타르 착색, 커피, 초콜릿, 식용 색소 침착, 치석과 치태, 약물복용에 의한 변색이 이에 해당된다.
물론 외상이나 노화도 치아 변색의 원인 중 하나이며 항생제나 불소 복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앞니가 누렇거나 치아 색이 어두운 경우가 있는데 그 원인에 상관없이 스스로 정화되거나 단순히 칫솔질만으로는 하얀 치아로 돌아가기 쉽지가 않다는 점이 문제다.
이에 연세드림치과(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소재) 김용범 원장은 "앞니가 어두우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지만 심리적 콤플렉스로 인해 대인기피증이 나타날 수도 있고 자꾸 입을 가리는 습관 또는 입술을 오므리는 습관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김 원장은 "치아 색깔이 누런 경우 치아미백을 통해서 치아 색을 하얗게 만들 수 있고 그 정도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신경치료나 라미네이트를 통해서 치료할 수 있으며 대개의 경우 치아미백 만으로도 훌륭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치아미백은 치료 시술이 비교적 간편하며 일반적으로 스켈링과 함께 치과에서 전문가 치아미백을 두 시간 정도 받고, 미백장치를 위해 본을 떠서 장치를 만들어 밤사이 자는 동안 사용하거나 낮에 두 세 시간 정도 자가 치아미백을 위해 투자하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1주일 간격으로 미백이 잘 되었는지, 잇몸에는 영향이 없는지, 이가 시리지 않는지 검사를 받아보면서 진행한다. 치아의 변색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나 대개 2∼4주 시행하면 만족할 만큼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미백기간 중에는 일시적으로 찬 것에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음식물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고, 치아 미백 도중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치아시림은 미백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쓰면 그 정도가 감소되나 치료가 끝난 뒤 1∼3일이 지나면 완전히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치아 미백치료를 받으면 그 효과가 3∼5년 정도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미백치료 후의 관리가 향후 효과지속 기간을 좌우할 수 있음을 숙지해야 한다.
이에 김용범 원장은 "특히 담배나 커피를 즐긴다면 미백효과가 빠르게 저하되는데 이는 치아미백이 치아표면 법랑질의 미세한 구멍에 쌓인 색소를 벗겨내는 것인 만큼 다시 오염되기도 쉽기 때문"이라며 "시일이 지나면서 법랑질에 단백질이 새로 덮이기까지 넉넉잡아 1주일 정도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백치료 후 미백 효과가 떨어졌다고 판단이 되면 미백 장치를 보관하고 있다가 자가 치아미백을 다시 시행하면 효과가 금방 다시 살아난다.
우리는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입 모양을 주시하며 상대방을 보곤 한다. 그런데 이때 치아가 유독 누런색이라서 나를 쳐다보는 상대방의 눈길이 불편 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 주저할 필요 없다. 치아미백으로 하얗게 거듭난 치아를 되찾고 환한 미소로 자신 있게 매력을 발산해 보자.
도움말: 연세드림치과 김용범 원장
출처 : 연세드림치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98&aid=0002057999&